몬테비데오시

수정됨
분류
1. 개요2. 역사

1. 개요[편집]

몬테비데오(Montevideo)

우루과이수도이자 최대 도시로, 라플라타 강 하구 북안에 위치한 항구 도시이다. 우루과이 전체 인구의 약 3분의 1 이상이 거주하는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이며, 남미에서 삶의 질이 가장 높은 도시 중 하나로 손꼽힌다. '남미의 스위스'라 불리는 우루과이의 이미지에 걸맞게 고풍스러운 유럽풍 건축물과 현대적인 빌딩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지명은 포르투갈어로 '산이 보인다(Monte vide eu)'는 말에서 유래했다.

2. 역사[편집]

18세기 초, 라플라타 지역을 두고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세력 다툼이 치열해지는 과정에서 요새 도시로 건설되었다. 1724년 스페인의 브루노 마우리시오 데 사발라가 포르투갈의 진출을 막기 위해 전략적 기지로 조성한 것이 도시의 시초다. 이후 식민지 시기 동안 대서양 무역의 거점으로 빠르게 성장했으며, 1828년 우루과이가 독립을 쟁취하면서 국가의 수도가 되었다. 19세기 후반과 20세기 초반에는 유럽에서 건너온 수많은 이민자가 유입되면서 도시의 규모가 비약적으로 확장되었고, 이 시기에 세워진 신고전주의와 아르데코 양식의 건물들은 오늘날 몬테비데오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1930년 제1회 FIFA 월드컵이 개최된 역사적인 장소이기도 하며, 제2차 세계 대전 당시에는 인근 해역에서 '라플라타 강 해전'이 벌어지는 등 현대사의 굵직한 사건들을 겪으며 남미를 대표하는 세련된 항구 도시로 발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