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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메데인(Medellín)
콜롬비아 북서부에 위치한 안티오키아 주의 주도이자, 수도 보고타에 이은 콜롬비아 제2의 도시이다. 안데스산맥 계곡인 아부라 분지 해발 1,500m 고지대에 자리 잡고 있어 연중 온화한 기후를 자랑해 '영원한 봄의 도시'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세계적인 거장 페르난도 보테로의 고향이기도 하며, 오늘날에는 섬유, 자동차, 제철 등을 아우르는 콜롬비아 최대의 상공업 및 커피 집산지 역할을 하고 있다. 과거 마약왕 파블로 에스코바르가 이끌던 '메데인 카르텔'의 본거지로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도시라는 오명을 썼으나, 2000년대 이후 대대적인 도시재생 사업과 대중교통 혁신을 통해 세계적인 도시로 변모하는 데 성공했다.
콜롬비아 북서부에 위치한 안티오키아 주의 주도이자, 수도 보고타에 이은 콜롬비아 제2의 도시이다. 안데스산맥 계곡인 아부라 분지 해발 1,500m 고지대에 자리 잡고 있어 연중 온화한 기후를 자랑해 '영원한 봄의 도시'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세계적인 거장 페르난도 보테로의 고향이기도 하며, 오늘날에는 섬유, 자동차, 제철 등을 아우르는 콜롬비아 최대의 상공업 및 커피 집산지 역할을 하고 있다. 과거 마약왕 파블로 에스코바르가 이끌던 '메데인 카르텔'의 본거지로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도시라는 오명을 썼으나, 2000년대 이후 대대적인 도시재생 사업과 대중교통 혁신을 통해 세계적인 도시로 변모하는 데 성공했다.
2. 역사[편집]
스페인 정복자들이 도달하기 전까지는 아부라 부족을 비롯한 원주민들이 농경과 직조 생활을 하며 살아가던 터전이었다. 1541년 스페인 탐험가 헤로니모 루이스 테헤로가 이 지역을 발견했고, 1616년 스페인 정복자 프랑시스코 de 에레라 캄푸사노에 의해 '산 로렌소 de 아부라'라는 이름의 첫 정착지가 세워졌다. 이후 1675년 스페인 왕실의 승인을 받아 현재의 지명인 '메데인'으로 공식 개칭되었다. 식민지 시절에는 인근 금광 개발을 위한 농업 기지 및 배후 도시로 성장했다. 콜롬비아 독립 이후인 1826년 안티오키아 주의 주도가 되었으며, 19세기 후반부터는 금과 커피 수출을 중심으로 급격한 인구 증가와 산업화를 겪었다. 20세기 중반에는 콜롬비아의 맨체스터라 불릴 만큼 대규모 섬유 공업 도시로 번영했다. 그러나 1970년대 말부터 파블로 에스코바르의 마약 카르텔이 도시를 장악하면서 폭탄 테러와 암살이 난무하는 암흑기를 맞이했다. 1993년 에스코바르의 사망 이후 정부와 시민들이 합심하여 소외 지역에 메트로케이블과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는 등 도시 재생을 추진했고, 그 결과 2013년 월스트리트저널로부터 '올해의 혁신 도시'로 선정되며 재기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