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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마르크스-레닌주의(Marxism-Leninism)
블라디미르 레닌이 카를 마르크스와 프리드리히 엥겔스의 혁명 이론을 러시아의 전제정치와 제국주의적 현실에 맞추어 발전시킨 사상이자, 소련을 비롯한 20세기 공산주의 국가들의 공식 통치 이념이다. 제국주의를 자본주의의 최고 단계로 규정하고, 발전된 자본주의 국가가 아닌 후진국에서도 혁명 정당의 주도하에 프롤레타리아 혁명이 가능함을 역설했다. 자본주의 체제 타도와 계급 없는 사회 건설을 궁극적인 목표로 삼았으나, 현실 정치에서는 일당 독재와 고도의 정당 관료제를 정당화하는 논리로 작용했다.
블라디미르 레닌이 카를 마르크스와 프리드리히 엥겔스의 혁명 이론을 러시아의 전제정치와 제국주의적 현실에 맞추어 발전시킨 사상이자, 소련을 비롯한 20세기 공산주의 국가들의 공식 통치 이념이다. 제국주의를 자본주의의 최고 단계로 규정하고, 발전된 자본주의 국가가 아닌 후진국에서도 혁명 정당의 주도하에 프롤레타리아 혁명이 가능함을 역설했다. 자본주의 체제 타도와 계급 없는 사회 건설을 궁극적인 목표로 삼았으나, 현실 정치에서는 일당 독재와 고도의 정당 관료제를 정당화하는 논리로 작용했다.
2. 역사[편집]
1917년 러시아 혁명을 성공시킨 블라디미르 레닌의 이론적 실천에서 출발했다. 레닌은 마르크스의 도그마에서 벗어나, 고도로 조직된 직업 혁명가 집단이 대중을 이끌고 권력을 장악해야 한다는 전위당론을 확립했다. 레닌 사후 정권을 잡은 이오시프 스탈린은 1920년대 후반에 레닌의 사상과 마르크스주의를 결합하여 '마르크스-레닌주의'라는 공식 교리를 선포했다. 스탈린은 다른 공산주의 노선을 수정주의로 몰아 엄격히 통제했으며, 급격한 산업화와 농업 집단화를 통해 소련을 강력한 공산주의 국가로 변모시켰다. 제2차 세계 대전 승리 이후 마르크스-레닌주의는 전 세계로 급격히 확산되었다. 동유럽의 여러 위성국가가 이 이념을 채택했고, 1949년 마오쩌둥의 중국 공산당이 대륙을 장악하면서 아시아로 번졌다. 각국은 자국의 현실에 맞춰 마오주의, 주체사상, 호치민 사상 등으로 이를 변형해 수용하기도 했다. 그러나 1950년대 스탈린 사후 후 공산권 내부의 분열이 시작되었고, 경직된 계획경제의 한계와 관료화로 체제 모순이 누적되었다. 결국 1989년 동유럽 혁명과 1991년 소련 해체를 겪으며 다수의 국가에서 공식 이념으로서의 지위를 상실했으나, 오늘날에도 중국, 베트남, 쿠바 등 일부 사회주의 국가의 근간으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