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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 줄거리[편집]
이탈리아 베로나의 유서 깊은 두 명문가인 몬태규 가문과 캐퓰릿 가문은 대대로 원수지간으로, 길거리에서 가신들끼리 칼부림을 벌일 정도로 사이가 나빴다. 몬태규 가문의 아들 로미오는 짝사랑의 열병을 앓던 중, 친구들의 권유로 가면을 쓰고 캐퓰릿 가문의 무도회에 몰래 잠입한다. 로미오는 그곳에서 캐퓰릿 가문의 외동딸 줄리엣을 만나게 되고, 두 사람은 서로의 가문을 모른 채 첫눈에 반해 열렬한 사랑에 빠진다. 무도회가 끝난 밤, 로미오는 줄리엣의 방 발코니로 찾아가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고, 두 사람은 로렌스 신부의 비밀스러운 주례 아래 이튿날 몰래 결혼식을 올린다. 그러나 행복도 잠시, 길거리에서 줄리엣의 사촌 티볼트가 로미오의 절친한 친구 머큐시오를 시비 끝에 죽이는 사건이 발생한다. 분노한 로미오는 티볼트를 결투로 죽이게 되고, 이로 인해 베로나의 영주로부터 도시에서 추방당하는 형벌을 받는다. 한편, 줄리엣의 아버지는 딸의 슬픔을 달래준다는 이유로 명문가 자제인 패리스 백작과의 강제 결혼을 추진한다. 절망한 줄리엣은 로렌스 신부를 찾아가 도움을 청하고, 신부는 42시간 동안 죽은 것처럼 보이는 비약을 준다. 줄리엣이 죽은 척 가묘에 안치되면, 만토바에 숨어있는 로미오에게 연락해 그녀를 데려가게 하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운명의 장난으로 신부의 편지를 전달하려던 전령이 전염병 격리 조치로 갇히는 바람에 로미오에게 계획이 전달되지 못한다. 줄리엣이 진짜로 죽은 줄 안 로미오는 절망하여 독약을 구입한 뒤 베로나의 줄리엣 무덤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줄리엣을 애도하던 패리스 백작을 결투 끝에 죽인 로미오는, 누워있는 줄리엣에게 마지막 키스를 건넨 뒤 독약을 마시고 숨을 거둔다. 몇 분 후 비약의 효험이 끝나 깨어난 줄리엣은 곁에 차갑게 식어있는 로미오를 발견한다. 로미오를 따라가기로 결심한 줄리엣은 그의 단검을 뽑아 자신의 가슴을 찌르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뒤늦게 무덤을 찾은 두 가문은 자식들의 비극적인 죽음 앞에 큰 충격을 받고, 자신들의 오랜 증오가 불러온 참혹한 결과를 후회하며 마침내 화해를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