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발트해 연안에 위치한 국가이다.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와 함께 이른바 '발트 3국'으로 불리며, 수도는 '발트의 파리'라는 별칭을 가진 리가이다. 중세 시대부터 독일, 스웨덴, 러시아 등 주변 강대국들의 지배를 받아온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으나, 독자적인 언어와 문화적 정체성을 꿋꿋이 지켜온 민족이다.
1918년 제1차 세계 대전 이후 러시아 제국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했으나, 1940년 소련에 의해 강제 합병되었다. 이후 1991년 소련 해체 과정에서 이른바 '노래하는 혁명'을 통해 주권을 되찾았다. 국토의 절반 이상이 숲과 호수로 이루어져 있어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며, 리가 구시가지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유서 깊은 건축물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는 유럽연합과 NATO(북대서양 조약 기구)의 회원국으로서 서구권의 일원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유로를 공식 화폐로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