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네츠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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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개요2. 역사

1. 개요[편집]

도네츠크(Донецьк / Donetsk)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 강 유역에 위치한 공업 도시이자 도네츠크주의 주도이다. 과거 '스탈리노'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했으며, 풍부한 석탄 매장량을 바탕으로 발전한 돈바스 지역의 경제, 문화, 산업의 중심지이다. 제철 및 기계 공업이 고도로 발달하여 우크라이나의 핵심적인 중화학 공업 기지 역할을 수행해 왔다. 그러나 2014년 유로마이단 혁명 이후 발생한 돈바스 전쟁과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거치며 국제적인 분쟁의 중심지가 되었으며, 현재는 친러 분리주의 세력이 세운 도네츠크 인민공화국이 점령하고 러시아에 의해 병합이 선언된 상태이다.

2. 역사[편집]

1869년 웨일스 출신의 사업가 존 휴즈(John Hughes)가 이곳에 제철소를 세우고 노동자 정착촌을 건설하면서 도시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설립자의 이름을 따서 초기에는 '유조프카(Yuzovka)'라 불렸으며, 급격한 산업화와 함께 대규모 광산 도시로 성장했다. 1917년 시로 승격되었고, 1924년에는 소련 지도자 이오시프 스탈린의 이름을 따서 '스탈리노'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독일군에 점령되어 도시의 상당 부분이 파괴되는 시련을 겪었으나, 사후 복구 과정을 통해 소련 최고의 산업 거점 중 하나로 재건되었다. 1961년 니키타 흐루쇼프의 탈스탈린화 정책에 따라 현재의 명칭인 '도네츠크'로 바뀌었다. 1991년 우크라이나가 독립한 이후에도 우크라이나 경제의 중추 역할을 담당했으나, 인구 구성상 러시아어 사용자가 많고 친러시아적 성향이 강해 중앙 정부와 갈등을 빚어왔다. 2014년 친러 반군이 도네츠크 시청을 점거하며 '도네츠크 인민공화국'의 건국을 선포한 이후부터 지금까지 지속적인 군사적 교전과 정치적 격변 속에 놓여 있으며, 도시의 기반 시설 또한 큰 타격을 입은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