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편집]
마리오 푸조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여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이 연출한 1972년작 미국의 범죄 영화. 말론 브란도, 알 파치노 등이 주연을 맡았다. 영화사상 가장 위대한 걸작 중 하나로 꼽히며, 마피아를 단순한 범죄 조직이 아닌 하나의 거대한 '가족'과 '기업'의 관점에서 다루어 느와르 장르의 패러다임을 바꾼 작품이다. 제4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남우주연상(말론 브란도), 각색상을 수상하였으며 흥행과 비평 모두에서 전무후무한 성공을 거두었다.
2. 상세[편집]
제2차 세계대전 직후 뉴욕을 배경으로, 이탈리아계 마피아 가문인 '콜레오네 패밀리'의 세대교체와 비극적인 몰락, 그리고 냉혹한 생존 방식을 깊이 있게 그려냈다. 대부(Godfather)로 불리는 가문의 수장 '돈 비토 코롤레오네'가 다른 조직들의 마약 사업 제안을 거절하면서 뉴욕 마피아 세력 간의 거대한 전쟁이 발발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가문의 사업과 거리를 두려 했던 막내아들 '마이클 코롤레오네'가 아버지를 저격한 배후들에게 복수하고, 결국 형들의 죽음과 은퇴를 거쳐 새로운 대부의 자리에 오르는 과정을 밀도 있게 연출했다. 단순한 폭력 묘사에 그치지 않고, 자본주의 사회의 어두운 이면과 '가족'이라는 가치 뒤에 숨은 냉혹한 권력의 생리를 탁월하게 포착했다는 찬사를 받는다. 니노 로타가 작곡한 애잔하고 웅장한 OST 'Love Theme From The Godfather'와 명대사 "그에게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하겠다(I'm gonna make him an offer he can't refuse.)"는 현재까지도 수많은 대중매체에서 오마주되는 대부의 상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