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편집]
2. 생애[편집]
1265년 피렌체의 하급 귀족 가문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운명적인 여인 베아트리체를 만나 그녀를 향한 숭고한 사랑을 평생의 문학적 자양분으로 삼았다. 청년기에는 피렌체의 정치적 갈등 속에서 교황파(구엘프)의 일원으로 활동하며 공직에 올랐으나, 정적들의 승리로 인해 1302년 피렌체에서 영구 추방당하는 비운을 겪었다. 이후 죽을 때까지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한 채 이탈리아 전역을 떠돌며 방랑 생활을 이어갔다. 망명 기간 동안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서사시 중 하나인 《신곡》을 완성했다. 지옥, 연옥, 천국을 여행하는 화자의 모습을 통해 인간의 죄와 구원, 그리고 당대 정치적·신학적 담론을 집대성했다. 1321년 라벤나에서 말라리아로 생을 마감했으며, 피렌체는 뒤늦게 그의 유해를 돌려받으려 노력했으나 끝내 이루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