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기니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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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

1. 개요[편집]

뉴기니섬(New Guinea)

태평양 서부에 위치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이다. 면적은 약 78만 6천 제곱킬로미터에 달하며, 아시아오세아니아 대륙의 경계에 자리 잡고 있다. 섬의 중심을 관통하는 거대한 뉴기니 중앙산맥으로 인해 험준한 지형과 울창한 열대우림이 발달해 있다. 이로 인해 세계에서 가장 생물 다양성이 풍부한 지역 중 하나로 꼽힌다. 정치적으로는 섬의 정중앙을 기준으로 동서로 나뉘어 있다. 동쪽은 독립국인 파푸아뉴기니의 영토이고, 서쪽은 인도네시아의 영토로 분할되어 통치되고 있다.

2. 역사[편집]

수만 년 전 인류가 처음 정착한 이후, 험난한 산악 지형으로 인해 각 부족은 고립된 채 자신들만의 독자적인 석기 문화와 농경 사회를 유지해 왔다. 16세기 초반 스페인과 포르투갈 항해자들이 섬을 발견했으며, 섬 주민들의 모습이 아프리카 기니 사람들과 닮았다고 하여 '뉴기니'라는 이름이 붙었다. 19세기 서구 열강의 제국주의 확장기에 섬은 본격적으로 분할되었다. 서쪽 지역은 네덜란드가 차지했고, 동쪽 지역은 북부가 독일, 남부가 영국의 지배를 받다가 이후 오스트레일리아의 관할로 넘어갔다. 제2차 세계 대전 중에는 태평양 전선의 주요 격전지가 되어 일본군과 미군·호주군 연합군 사이에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기도 했다. 전후 1960년대에 서뉴기니는 인도네시아의 군사적 압박과 주민투표를 거쳐 인도네시아의 영토로 편입되었으며, 동뉴기니는 1975년 파푸아뉴기니독립국으로 완전한 독립을 달성했다. 서파푸아 지역에서는 현재까지도 인도네시아로부터의 분리독립을 요구하는 원주민들의 저항 운동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