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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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생애

1. 개요[편집]

네로 클라우디우스 카이사르 아우구스투스 게르마니쿠스(Nero Claudius Caesar Augustus Germanicus, 37년 12월 15일 ~ 68년 6월 9일)

로마 제국의 제5대 황제이자 율리우스-클라우디우스 왕조의 마지막 황제이다. 초기에는 현군으로 칭송받았으나, 점차 잔혹한 폭군으로 변모하여 로마 역사상 가장 논란이 많은 인물 중 한 명으로 기록되었다. 예술과 스포츠에 광적인 집착을 보였으며, 자신을 예술가로 자처하며 무대 위에서 공연하는 등 파격적인 행보를 보였다. 로마 대화재 당시 그리스도교도를 박해한 것으로도 유명하며, 후대 기록에 의해 '폭군의 대명사'이자 '적그리스도'의 형상으로 각인되었다.

2. 생애[편집]

37년 이탈리아 안티움에서 태어났다. 어머니 소아그리피나가 황제 클라우디우스와 재혼하며 후계 구도에서 우위를 점했고, 54년 17세의 젊은 나이로 황제에 즉위했다. 즉위 초반에는 스승 세네카와 근위대장 부루스의 보좌를 받아 선정을 베풀며 대중의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어머니의 과도한 간섭에 불만을 품고 59년 어머니를 살해하며 본격적인 광기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64년 로마 대화재가 발생하자 민심 수습을 위해 그리스도교도들을 방화범으로 몰아 잔혹하게 처형했다. 이후 무리한 건축 사업과 사치스러운 생활로 재정을 파탄 냈으며, 이에 반발하는 원로원 의원들을 대거 숙청했다. 68년 갈바의 반란을 시작으로 속주들의 거센 저항에 직면하자 원로원에 의해 '국가의 적'으로 선포되었다. 도주 끝에 스스로 생을 마감했으며, 그의 죽음과 함께 율리우스-클라우디우스 가문의 직계 혈통은 끊기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