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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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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개요2. 역사

1. 개요[편집]

네덜란드인(Dutch, Nederlandse)

네덜란드의 주류 성향을 이루는 게르만계 민족이다. 언어로는 인도유럽어족 게르만어파에 속하는 네덜란드어를 사용하며, 전 세계적으로 약 2,500만 명 이상이 거주하고 있다. 역사적으로 척박한 해안 환경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상업과 해양 무역에 탁월한 역량을 발휘했으며, 근대 자본주의와 시민 사회의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민족으로 평가받는다.

2. 역사[편집]

고대에는 라인강 하구 지역에 정착한 프랑크인, 색슨족, 프리시안 등의 게르만 부족들이 융합하며 민족의 원류를 형성했다. 중세 동안 신성 로마 제국부르고뉴 공국, 그리고 스페인 하스부르크 왕가의 지배를 거치며 지역적 정체성을 키워나갔다. 16세기 후반, 스페인 펠리페 2세의 가톨릭 강요와 압제에 맞서 오라녜 공 빌럼을 중심으로 80년 전쟁을 일으켰다. 이 과정에서 7개 주가 연합하여 1581년 네덜란드 공화국을 선포했고, 1648년 베스트팔렌 조약을 통해 완전한 독립을 인정받았다. 독립 이후 17세기 네덜란드인들은 강인한 개척 정신과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로 대표되는 무역 네트워크를 통해 '네덜란드 황금시대'를 열었다. 당시 네덜란드인들은 전 세계 해상 무역을 주도하며 뉴욕의 전신인 뉴암스테르담을 건설하고 동남아시아에 세력을 뻗치는 등 세계적인 경제 대국으로 우뚝 섰다. 18세기 이후 영국프랑스의 부상으로 패권을 넘겨주고 프랑스 혁명 전쟁 시기 나폴레옹의 침공을 받기도 했으나, 1815년 빈 회의를 통해 네덜란드 왕국으로 재편되었다. 제1차 세계대전에서는 중립을 지켰고, 제2차 세계대전 당시에는 나치 독일의 혹독한 점령을 겪었으나 이를 극복해 냈다. 전후 네덜란드인들은 뛰어난 둑 건설 및 간척 기술로 국토를 넓히는 한편, 국제 무역과 첨단 산업을 발전시키며 세계에서 가장 풍요롭고 개방적인 현대 사회를 이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