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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무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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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생애

1. 개요[편집]

호세 무히카(José Mujica, 1935년 5월 20일 ~ 2025년 5월 13일)

우루과이의 정치인이자 제40대 대통령이다. 재임 시절 대통령 관저를 내놓고 변두리의 작은 농장에서 직접 트랙터를 몰며 생활하여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검소한) 대통령'으로 널리 알려졌다. 과거 군사독재 정권에 저항하는 도시 게릴라로 활동하다 10년이 넘는 수감 생활을 겪었으며, 정계 입문 후에는 실용주의적 좌파 정책을 통해 우루과이의 경제 성장과 빈곤율 감소를 이끌어냈다.

2. 생애[편집]

1935년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에서 태어났다. 젊은 시절 투파마로스(Tupamaros)라는 도시 게릴라 조직에 가담하여 군사독재 체제에 맞서 싸우다 네 차례 총상을 입고 체포되었다. 이후 14년 동안 혹독한 감옥 생활을 견뎌냈으며, 1985년 민주화와 함께 사면되어 석방되었다. 출소 후 합법적인 정당을 결성해 정계에 투신하였고, 하원의원과 상원의원, 농축수산부 장관을 거쳐 2010년 우루과이 대통령에 취임했다. 재임 기간 중 대통령 급여의 90%를 빈곤층을 위해 기부하고, 오래된 1987년형 하늘색 폭스바겐 비틀을 직접 몰고 출퇴근하는 등 파격적인 행보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동시에 실용적인 경제 정책을 펴 우루과이의 국민소득 증대와 사회적 안정을 동시에 달성해 65%라는 높은 지지율로 퇴임했다. 2020년 상원의원직을 사퇴하며 정계에서 은퇴했고, 이후 자택인 농장에서 여생을 보냈다. 2024년 식도암 투병 사실을 밝혔으며, 암세포가 전이되는 투병 끝에 2025년 5월 13일 향년 89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전 국민적 애도 속에 장례식이 엄수되었으며, 현직 우루과이 대통령을 비롯한 전 세계 정상이 깊은 추모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