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무트 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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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생애

1. 개요[편집]

헬무트 콜(Helmut Josef Michael Kohl, 1930년 4월 3일 ~ 2017년 6월 16일)

독일의 제6대 연방총리이자 기독교민주연합 당수였다. 1982년부터 1998년까지 16년간 재임하며 독일 현대사에서 최장수 총리라는 기록을 남겼다.

2. 생애[편집]

1930년 라인란트팔츠주 루트비히스하펜에서 태어났다. 하이델베르크 대학교에서 역사와 정치학을 전공했으며, 젊은 시절부터 CDU에 입당해 정계에 입문했다. 1969년 라인란트팔츠주의 주총리를 거쳐 1973년 당수에 올랐고, 1982년 헬무트 슈미트 내각이 붕괴된 후 건설적 불신임안을 통해 총리직에 취임했다. 그의 가장 큰 업적은 1989년 베를린 장벽 붕괴 이후 전격적으로 추진한 독일 통일이다. 주변 강대국들의 우려와 회의론을 외교적 수완으로 돌파하며 1990년 10월 3일 통일을 완수했다. 통일 이후에는 화폐 통합과 마스트리히트 조약 체결을 주도하며 유럽 통합에 헌신했다. 그러나 1998년 총선에서 게르하르트 슈뢰더에게 패하며 물러났고, 퇴임 직후 불거진 당의 비자금 스캔들로 인해 정치적 명예에 흠집이 나기도 했다. 2017년 고향 자택에서 87세를 일기로 사망했으며, 유럽 연합 사상 최초로 '유럽 국가장'이 거행되며 그의 공적을 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