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8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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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생애

1. 개요[편집]

헨리 8세(Henry VIII, 1491년 6월 28일 ~ 1547년 1월 28일)

영국 튜더 왕조의 제2대 국왕으로, 영국 역사상 가장 강력한 왕권을 휘두른 절대군주 중 한 명이다. 자신의 이혼 문제로 인해 로마 가톨릭 교회와 결별하고 영국 국교회를 창설하여 종교 개혁을 단행한 인물로 유명하다. 6명의 왕비와 결혼하며 벌어진 파란만장한 사생활과 그 과정에서 발생한 수많은 처형 사건들로 인해 잔인한 폭군이라는 이미지와, 영국의 해군력을 강화하고 중앙집권화를 완성하여 근대 국가의 기틀을 마련한 유능한 군주라는 양면적인 평가를 받는다.

2. 생애[편집]

1491년 헨리 7세의 차남으로 태어났다. 본래 왕위 계승자가 아니었으나 형 아서가 요절하자 형수였던 아라곤의 캐서린과 결혼하며 왕세자가 되었고, 1509년 18세의 나이로 즉위했다. 즉위 초에는 인문주의를 후원하고 가톨릭의 수호자로 불릴 만큼 로마 교회와 원만한 관계를 유지했다. 그러나 후계자가 될 아들을 얻지 못한 것에 조급함을 느낀 그는 캐서린과의 혼인 무효를 주장했고, 로마 교황청이 이를 거부하자 '수장령'을 선포하여 스스로 영국 교회의 머리가 되었다. 이후 앤 불린을 시작으로 총 6번의 결혼을 반복했으며, 이 과정에서 토머스 모어와 같은 정적들과 마음에 들지 않는 왕비들을 처형하며 공포 정치를 펼치기도 했다. 말년에는 비만과 지병으로 고생하다가 1547년 사망했으며, 그가 남긴 세 자녀(에드워드 6세, 메리 1세, 엘리자베스 1세)가 차례로 왕위를 계승하며 튜더 왕조의 전성기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