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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타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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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

1. 개요[편집]

프리타운(Freetown)

아프리카 서부에 위치한 시에라리온의 수도이자 최대 도시이다. 대서양을 접하고 있는 대규모 항구 도시로, 시에라리온의 행정, 경제, 금융, 교육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도시의 이름은 '자유의 도시'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18세기 후반 영국 및 북미 등지에서 해방된 흑인 노예들이 정착하면서 형성되었다. 아프리카에서 가장 오래된 고등교육기관 중 하나인 푸라베이 대학(Fourah Bay College)이 위치해 있어 과거 '서아프리카의 아테네'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했다.

2. 역사[편집]

1787년 영국의 노예제 폐지론자들과 자선단체들이 런던의 가난한 해방 노예 400여 명을 이주시키면서 최초의 정착지인 '그랜빌 타운'이 건설되었다. 초기 정착지는 질병과 현지 원주민들과의 갈등으로 파괴되는 시련을 겪었으나, 1792년 미국의 독립 전쟁 당시 영국군을 도운 대가로 해방되어 노바스코샤에 살던 흑인 이주민 1,100여 명이 추가로 합류하면서 현재의 '프리타운'이라는 도시가 공식적으로 개척되었다. 1808년 프리타운은 영국의 직할 식민지가 되었으며, 영국 해군 서아프리카 전대의 주요 기지로 활용되었다. 영국 해군이 노예 무역선들을 단속하며 구출한 수많은 아프리카인들을 이 도시에 정착시켰고, 이들이 기존의 해방 노예들과 통혼하면서 '크리올(Krio)'이라는 독특한 혼혈 민족과 문화가 형성되었다. 프리타운은 1808년부터 1874년까지 영국령 서아프리카 식민지 전체의 행정 수도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다. 제2차 세계대전 중에는 연합군의 중요한 해군 기지로 기능했다. 1961년 시에라리온이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성취하면서 프리타운은 신생 독립국의 수도가 되었다. 그러나 1991년부터 2002년까지 이어진 참혹한 시에라리온 내전 동안 반군인 혁명연합전선의 공격을 받아 도시 인프라가 대거 파괴되고 수많은 난민이 유입되는 비극을 겪었다. 내전 종식 이후 전후 복구와 경제 재건을 진행하며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