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드리히 메르츠

수정됨
분류
1. 개요2. 생애

1. 개요[편집]

프리드리히 메르츠(Friedrich Merz, 1955년 11월 11일 ~ )

독일의 법조인 출신 정치인으로, 제10대 독일 연방총리이다. 기독교민주연합 내에서 대표적인 보수 우파 경제 전문가로 꼽히며, 앙겔라 메르켈 전 총리와의 대립 끝에 야인으로 돌아갔다가 화려하게 복귀한 서사를 가지고 있다. 2022년 당대표 취임 이후 당의 우경화와 선명성을 강조하며 지지율을 끌어올렸고, 2025년 연방 의회 선거에서 승리하며 마침내 독일 국정을 책임지는 지도자가 되었다. 시장 경제의 자율성과 안보 강화를 중시하며, 유럽연합내 독일의 주도적 역할을 강조하는 정책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2. 생애[편집]

1955년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브릴론의 법조계 가문에서 태어났다. 본 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한 뒤 판사와 변호사로 활동하며 전문성을 쌓았다. 1989년 유럽의회 의원을 시작으로 정계에 입문했으며, 1994년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된 후 2000년대 초반 기민/기사연합 원내대표를 지내며 촉망받는 차기 지도자로 급부상했다. 그러나 중도 노선을 걷던 앙겔라 메르켈과의 주도권 다툼에서 밀려난 뒤, 2009년 정계를 떠나 블랙록 독일 지부 회장 등을 역임하며 금융계에서 활동했다. 메르켈 시대가 저물어가던 2018년부터 정치 복귀를 시도했으나 두 차례 당대표 선거에서 고배를 마셨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세 번째 도전인 2022년 초 당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CDU 당대표에 취임했다. 이후 올라프 숄츠 정부의 실정을 날카롭게 비판하며 보수층을 결집시켰고, 2025년 총선에서 승리하여 연방총리 자리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