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겔라 메르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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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생애

1. 개요[편집]

앙겔라 도로테아 메르켈(Angela Dorothea Merkel, 1954년 7월 17일 ~ )

독일의 제8대 연방총리다. 독일 최초의 여성 총리이자 동독 출신 총리라는 상징성을 지니며, 2005년부터 2021년까지 16년간 재임하며 독일과 유럽연합의 실질적인 수장 역할을 수행했다. 물리학 박사 출신의 이성적이고 실용적인 태도로 인해 '무티(Mutti, 엄마)'라는 별명을 얻었으며, 유로존 위기, 난민 위기, 코로나19 등 굵직한 격변기마다 유럽의 중심을 잡은 '철의 여인'이자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으로 평가받는다.

2. 생애[편집]

1954년 서독 함부르크에서 태어났으나, 목사인 아버지를 따라 곧바로 동독으로 이주하여 성장했다. 라이프치히 대학교에서 물리학을 전공하고 박사 학위를 취득한 과학자였으나, 1989년 베를린 장벽 붕괴 이후 정치에 입문했다. '헬무트 콜의 양녀'라 불리며 기독교민주연합(CDU) 내에서 빠르게 성장했고, 2000년 당 대표에 선출되며 정계의 주역이 되었다. 2005년 총선 승리를 통해 총리직에 오른 뒤, 좌우를 아우르는 연정 운영과 합의를 중시하는 정치를 펼쳤다. 특히 2008년 세계 금융 위기 당시 독일 경제를 안정적으로 이끌었으며, 탈원전 선언과 시리아 난민 수용 등 파격적인 정책 결정을 내리기도 했다. 2021년 4연임을 끝으로 스스로 연임을 포기하며 사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