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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폼페이(Pompeii)
이탈리아 남부 캄파니아 주, 베수비오산 남동쪽에 위치했던 고대 로마 제국의 도시이다.
서기 79년 베수비오 화산의 대폭발로 인해 도시 전체가 엄청난 양의 화산재와 분출물에 뒤덮이며 순식간에 지구상에서 사라졌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이 화산재가 공기와 습기를 완벽히 차단해 준 덕분에, 약 1,700년 뒤 발굴될 당시 고대 로마인들의 주거지, 공공시설, 벽화는 물론 삶의 흔적까지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었다. 현재는 당대 로마의 찬란했던 문명과 생활상을 생생하게 증명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고고학 유적지이자 세계문화유산이다.
이탈리아 남부 캄파니아 주, 베수비오산 남동쪽에 위치했던 고대 로마 제국의 도시이다.
서기 79년 베수비오 화산의 대폭발로 인해 도시 전체가 엄청난 양의 화산재와 분출물에 뒤덮이며 순식간에 지구상에서 사라졌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이 화산재가 공기와 습기를 완벽히 차단해 준 덕분에, 약 1,700년 뒤 발굴될 당시 고대 로마인들의 주거지, 공공시설, 벽화는 물론 삶의 흔적까지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었다. 현재는 당대 로마의 찬란했던 문명과 생활상을 생생하게 증명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고고학 유적지이자 세계문화유산이다.
2. 역사[편집]
기원전 7세기경 오스쿠스인들이 처음 부락을 형성한 것이 도시의 시초이다. 해상 교통과 무역의 요충지에 위치하여 상업적 가치가 높았으며, 삼니움 전쟁을 거쳐 기원전 89년 로마 장군 술라에게 정복되면서 완전히 로마화되었다. 이후 로마 귀족들의 휴양지이자 번창한 상업 도시로 급성장하였고, 전성기에는 약 2만 명 안팎의 인구가 거주하며 풍요로운 경제적·문화적 풍요를 누렸다. 그러나 서기 62년 도시 전체를 뒤흔든 대지진이 발생하여 큰 타격을 입었고, 도시를 한창 재건 중이던 서기 79년 8월 24일(혹은 10월) 베수비오 화산이 폭발하면서 파멸을 맞이했다. 엄청난 가스와 화산재, 화성쇄설류가 순식간에 도시를 덮치면서 수천 명의 주민이 대피하지 못한 채 질식하거나 화상을 입어 사망했다. 그렇게 역사 속으로 완전히 잊혔던 폼페이는 1592년 운하 굴착 공사 중 우연히 발견되었고, 1748년부터 본격적인 발굴 조사가 시작되었다. 잔해 속에서 발견된 인간 형태의 빈 공간에 석고를 부어 당시 희생자들의 마지막 순간을 재현해 낸 '석고 캐스트' 기법은 전 세계에 큰 충격을 주었으며, 지금까지도 고대 고고학 연구의 보물창고로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