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 요제프 괴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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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생애

1. 개요[편집]

파울 요제프 괴벨스(Paul Joseph Goebbels, 1897년 10월 29일 ~ 1945년 5월 1일)

나치 독일의 선전장관이자 아돌프 히틀러의 가장 충직한 심복 중 한 명이다. 탁월한 대중 선동 능력과 언론 매체 통제력을 바탕으로 히틀러를 우상화하고 나치즘을 독일 대중에게 각인시킨 인물이다. "대중은 거짓말을 처음에는 부인하고 그 다음엔 의심하지만 계속하면 결국 믿게 된다"는 선전 철학을 바탕으로 라디오, 영화, 인쇄물 등 모든 매체를 동원해 유대인 증오와 침략 전쟁을 정당화했다. 현대 대중 선동과 언론 조작의 부정적인 전형으로 꼽히며, 인류 역사상 가장 악명 높은 프로파간다의 화신으로 평가받는다.

2. 생애[편집]

1897년 라인란트의 가톨릭 집안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소아마비를 앓아 오른쪽 다리가 변형되는 장애를 가졌으나, 학업에 매진하여 하이델베르크 대학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작가와 기자를 지망했으나 실패를 거듭하던 중, 1924년 나치당에 입당하며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했다. 초기에는 히틀러의 노선에 반대하기도 했으나 곧 그의 열렬한 추종자가 되었고, 베를린 지구당 고문으로서 탁월한 선동 역량을 발휘해 베를린을 나치당의 중심지로 탈바꿈시켰다. 1933년 나치당의 집권 이후 국민계몽선전부 장관에 임명되었다. 그는 라디오를 저렴하게 보급하여 전 국민이 히틀러의 연설을 듣게 만들었고, 전시기에는 대중의 애국심과 적개심을 고취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제2차 세계 대전 후반기 패색이 짙어지자 '총력전'을 선포하며 독일 국민들의 마지막 저항을 독려했다. 1945년 4월, 히틀러가 자살하기 직전 그를 총리로 임명했으나, 괴벨스 역시 히틀러가 사망한 다음 날인 5월 1일, 베를린의 지하 벙커에서 아내와 여섯 자녀를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