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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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

1. 개요[편집]

타이베이시(臺北, Taipei)

중화민국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이자 수도이다. 대만 북부의 타이베이 분지에 위치하며, 행정 구역상으로는 주변을 둘러싼 신베이시와 분리된 직할시이다. 인구 밀도가 매우 높은 대도시권인 '쌍북(雙北)'의 핵심축을 담당하고 있다. 과거에는 낡은 건물이 많은 이미지가 있었으나, 세계적인 랜드마크인 타이베이 101을 중심으로 한 신의계획구 개발을 통해 메트로폴리스로 거듭났다. 아시아에서 손꼽히는 치안 수준과 편리한 대중교통, 그리고 풍부한 먹거리로 인해 세계적인 관광 도시로서의 위상도 높다.

2. 역사[편집]

본래 케타갈란족 등 대만 원주민들이 거주하던 지역이었다. 18세기 초반부터 푸젠성 출신의 한족들이 이주해 오면서 본격적으로 개발되기 시작했다. 특히 담수강 유역의 멍자와 다다오청이 항구 도시로서 번성하며 상업의 중심지로 성장했다. 1885년 청나라가 대만을 정식 성으로 승격시키면서 타이베이가 성도가 되었고, 성벽이 구축되며 근대적 도시의 틀을 갖추기 시작했다. 이후 대만 총독부가 설치된 대만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서구식 격자형 도로망과 공공건물, 철도 등 기반 시설이 확충되어 대만 최대의 도시로 부상했다. 제2차 세계 대전 종료 후 중화민국 정부가 대만을 수복하였고, 1949년 국공내전의 여파로 국민정부가 타이완으로 이전해 오면서 중화민국의 임시 수도 역할을 수행하게 되었다. 1967년 직할시로 승격된 이후 급격한 도시화를 겪었으며, 1990년대 이후에는 첨단 산업과 금융업의 중심지로서 동아시아의 주요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