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편집]
2. 생애[편집]
송나라 몽(蒙) 땅에서 태어났으며, 본명은 장주(莊周)이다. 동시대의 맹자와 비슷한 시기에 활동한 것으로 추정된다. 젊은 시절 고향의 칠원(漆園)이라는 곳에서 하급 관리인 '칠원리'를 지내기도 했으나, 이내 관직을 버리고 평생을 가난하지만 자유로운 은자로 살아갔다. 초(楚)나라의 위왕이 그의 명성을 듣고 재상으로 초빙하고자 거액의 예물을 보냈으나, 장자는 "진흙 속에서 꼬리를 치며 살지언정 묘당의 박제가 되지 않겠다"라며 단호히 거절한 일화가 유명하다. 그는 세속의 명예나 부귀영화, 심지어 삶과 죽음이라는 인간의 근원적인 굴레마저도 자연의 거대한 순환(대화, 大化)의 한 과정으로 보았다. 아내가 죽었을 때 동이를 두드리며 노래를 불렀다는 고사는 그가 지닌 달관의 경지를 잘 보여준다. 전국시대라는 극심한 혼란기 속에서 인간의 참된 자유와 절대적 정신 해방인 제물론과 '소요유(逍遙遊)'의 세계를 역설하다가 기원전 3세기 무렵에 세상을 떠났다. 그의 사상은 이후 문하생과 후대 도가들에 의해 《장자》라는 책으로 묶여 오늘날까지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