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편집]
장 베델 보카사(Jean-Bédel Bokassa, 1921년 2월 22일 ~ 1996년 11월 3일)
중앙아프리카 공화국의 군인이자 제2대 대통령이었으며, 스스로 황제의 자리에 올랐던 인물이다. 쿠데타를 통해 권력을 장악한 뒤 잔혹한 독재 정치를 펼쳤고, 국가 재정을 탕진하며 나폴레옹 1세를 흉내 낸 호화로운 대관식을 치러 중앙아프리카 제국의 황제 '보카사 1세'로 즉위했다. 이디 아민, 프란시스코 마시아스 은게마와 함께 아프리카의 3대 폭군으로 꼽히며, 온갖 기행과 폭정으로 비판을 받은 현대사의 대표적인 독재자이다.
중앙아프리카 공화국의 군인이자 제2대 대통령이었으며, 스스로 황제의 자리에 올랐던 인물이다. 쿠데타를 통해 권력을 장악한 뒤 잔혹한 독재 정치를 펼쳤고, 국가 재정을 탕진하며 나폴레옹 1세를 흉내 낸 호화로운 대관식을 치러 중앙아프리카 제국의 황제 '보카사 1세'로 즉위했다. 이디 아민, 프란시스코 마시아스 은게마와 함께 아프리카의 3대 폭군으로 꼽히며, 온갖 기행과 폭정으로 비판을 받은 현대사의 대표적인 독재자이다.
2. 생애[편집]
1921년 프랑스령 적도아프리카 보방기에서 부족장의 아들로 태어났다. 어린 시절 부모를 모두 잃고 선교사들 밑에서 자랐으며, 1939년 프랑스 식민지 군대에 입대하여 제2차 세계대전과 제1차 인도차이나 전쟁에 참전해 훈장을 받았다. 고국이 독립한 후 사촌 형이자 초대 대통령인 다비드 다코의 요청으로 중앙아프리카 공화국 육군 참모총장으로 임명되었다. 그러나 1965년 12월 31일, 권력욕을 드러내며 쿠데타(성 실베스테르 쿠데타)를 일으켜 다코 정권을 무너뜨리고 이듬해 1월 스스로 대통령에 취임했다. 정권을 잡은 그는 종신 대통령을 선언한 뒤 야당을 탄압하고 정적들을 잔혹하게 숙청했다. 1976년에는 국호를 중앙아프리카 제국으로 바꾸고, 1977년 국가 예산의 상당 부분을 쏟아부어 전 세계적인 조롱거리가 된 호화 대관식을 열어 황제로 즉위했다. 그의 기행과 폭정은 극에 달해, 1979년 자신의 사진이 들어간 비싼 교복을 강매하는 정책에 반대해 시위를 벌인 수많은 초등학생을 학살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결국 민심이 완전히 돌아서고 프랑스의 지원마저 끊기면서, 프랑스군이 개입한 '바라쿠다 작전'으로 폐위되어 망명길에 올랐다. 1986년 고국으로 기습 복귀했으나 곧바로 체포되어 사형 선고를 받았고, 이후 감형을 거쳐 1993년 사면으로 석방되었다. 방기에서 은둔 생활을 하던 중 1991년 심장마비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