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필터 기능을 활성화하였습니다. 이용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리아스

수정됨
분류
1. 개요2. 상세

1. 개요[편집]

일리아스(Ilias)

고대 그리스의 시인 호메로스가 지은 것으로 전해지는 서사시이다. 오디세이아와 함께 서양 문학의 원류이자 뿌리로 평가받는다. 기원전 13세기경 발생한 트로이 전쟁의 마지막 해, 약 50일간 벌어진 사건들을 다루고 있다. 총 24권, 15,693행의 정형시로 이루어져 있으며, 인간의 필멸성과 명예, 신들의 개입, 그리고 전쟁의 참혹함을 웅장한 필체로 그려내었다.

2. 상세[편집]

일리아스의 핵심 주제는 그리스 진영 최고의 영웅인 아킬레우스의 '분노'이다. 이야기는 아가멤논과의 갈등으로 아킬레우스가 전투 참여를 거부하면서 시작된다. 그가 빠진 그리스군은 트로이의 영웅 헥토르가 이끄는 군대에 밀려 전멸 위기에 처하게 된다. 이에 아킬레우스의 절친한 친구인 파트로클로스가 아킬레우스의 무구를 빌려 입고 출전하지만, 결국 헥토르에게 사살당한다. 친구의 죽음에 분노와 슬픔으로 미쳐버린 아킬레우스는 다시 전장으로 복귀하여 헥토르를 전사시키고 그의 시신을 유린한다. 작품은 헥토르의 아버지인 트로이의 왕 프리아모스가 아킬레우스를 찾아가 눈물로 아들의 시신을 돌려받고, 트로이 성 안에서 헥토르의 장례식을 치르는 장면으로 막을 내린다. 흔히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트로이 목마'나 '아킬레우스의 죽음(아킬레스건)' 같은 사건은 일리아스 본문에는 등장하지 않으며, 전쟁의 종결이 아닌 헥토르의 장례식으로 장엄하게 끝맺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