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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소르지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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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

1. 개요[편집]

리소르지멘토(Risorgimento)

19세기 중엽 분열되어 있던 이탈리아반도의 여러 국가들을 하나로 통합하고, 외국 세력을 몰아내어 근대 이탈리아 왕국을 수립한 민족주의 정치·사회 운동이다. '리소르지멘토'는 이탈리아어로 '부흥' 또는 '재봉기'를 뜻하며, 로마 제국과 르네상스의 영광을 되찾겠다는 민족적 염원이 담겨 있다. 사르데냐-피에몬테 왕국의 주도로 전개되었다.

2. 역사[편집]

1815년 빈 회의 이후 이탈리아 반도는 오스트리아 제국의 지배와 여러 소국으로 쪼개지는 분열을 겪었다. 이에 반발해 1820년대부터 카르보나리 등의 비밀결사가 주도하는 초기 혁명 운동이 일어났으나 오스트리아의 개입으로 실패했다. 이후 주세페 마치니가 '청년 이탈리아당'을 결성하며 본격적인 공화주의 기반의 민족주의 운동이 싹트기 시작했다. 본격적인 통일의 서막은 사르데냐 왕국의 수상 카밀로 카보우르가 열었다. 카보우르는 치밀한 외교 전략을 통해 프랑스나폴레옹 3세와 동맹을 맺고, 1859년 이탈리아 통일 전쟁을 일으켜 오스트리아를 격파하고 롬바르디아를 확보했다. 한편, 남부에서는 '붉은 셔츠단'을 이끄는 주세페 가리발디가 시칠리아와 나폴리 왕국을 차례로 정복하는 기적적인 군사 성과를 거두었다. 가리발디는 내전의 위기를 막기 위해 자신이 정복한 남이탈리아 영토를 사르데냐 왕국의 국왕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에게 무조건 헌납하는 대인배적 결단을 내렸다. 이로써 1861년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를 국왕으로 하는 '이탈리아 왕국'이 선포되었다. 이후 이탈리아는 프로이센-오스트리아 전쟁을 틈타 베네치아를 수복했고, 프로이센-프랑스 전쟁으로 프랑스군이 철수한 교황령을 점령하면서 로마를 수도로 삼아 이탈리아 통일을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