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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

1. 개요[편집]

이집트를 대표하는 축구 국가대표팀으로, 별칭은 '파라오 군단(The Pharaohs)'이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통산 7회 우승을 달성한 아프리카 축구의 전통적인 최강자이며, 아시아와 오세아니아를 포함한 비유럽·비남미 지역을 통틀어 역사상 최초로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은 팀이기도 하다.

2. 역사[편집]

1920년 하계 올림픽을 통해 국제 무대에 첫선을 보였으며, 1934년 이탈리아 월드컵 예선에서 터키 등을 꺾고 아프리카·아시아 대륙 최초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비록 본선 첫 경기에서 당대 강호 헝가리에 패해 탈락했지만, 세계 축구 역사에 이집트의 이름을 뚜렷이 각인시켰다. 이후 아프리카 대륙 내부에서는 압도적인 무력을 과시했다. 1957년 초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우승을 시작으로 통산 7회(1957, 1959, 1986, 1998, 2006, 2008, 2010) 정상에 올랐고, 특히 2000년대 후반에는 대회 3연속 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작성하며 대륙의 절대강자로 군림했다. 그러나 이상하리만치 FIFA 월드컵 무대와는 인연이 닿지 않았다. 대륙을 씹어먹던 전성기에도 지역예선에서 알제리, 가나 등의 복병에 발목을 잡히며 눈물을 흘려야 했다.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이후 무려 28년 동안 본선 구경을 못 하다가,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에이스 모하메드 살라의 맹활약에 힘입어 마침내 통산 3번째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최근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도 당당히 이름을 올리며 역사상 최초로 16강 무대를 밟는 등, 파라오의 영광을 세계 무대에서 다시금 증명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