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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베르토 에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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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생애

1. 개요[편집]

움베르토 에코(Umberto Eco, 1932년 1월 5일 ~ 2016년 2월 19일)

이탈리아 출신의 기호학자, 철학자, 역사학자이자 소설가이다. 20세기 후반 지식인 사회를 대표하는 인물로, 본업인 문학 이론과 기호학 연구뿐만 아니라 문화 비평, 에세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대한 지식을 뽐냈다. 1980년 발표한 첫 소설 '장미의 이름'이 대성공을 거두며 학자로서의 명성을 넘어 대중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의 반열에 올랐다. 중세 역사의 해박한 지식과 기호학적 추리 기법을 융합한 소설 작법으로 현대 문학에 족적을 남겼으며, 평생에 걸쳐 인간의 언어와 기호, 문화의 본질을 탐구했다.

2. 생애[편집]

1932년 이탈리아 피에몬테주 알레산드리아에서 태어났다. 토리노 대학교에서 중세 철학을 전공하여 토마스 아퀴나스에 대한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이탈리아 국영 방송국(RAI)에서 문화 프로그램 PD로 일하며 현대 대중문화에 대한 안목을 넓혔고, 토리노 대학교와 피렌체 대학교를 거쳐 볼로냐 대학교의 기호학 교수로 재직하며 수많은 제자를 양성했다. 1960년대부터 '열린 예술작품', '부재의 구조' 등의 저서를 통해 기호학 이론의 대가로 우뚝 섰다. 40대 후반에 접어든 1980년, 중세 수도원을 배경으로 한 지적 추리 소설 '장미의 이름'을 출간하며 전 세계에 에코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후에도 '푸코의 진추', '전날의 섬', '바우돌리노' 등 역사와 철학, 음모론을 넘나드는 소설들을 연이어 발표했다. 말년까지 꾸준히 시사 평론을 집필하고 디지털 시대의 정보 과잉을 경고하는 등 실천적 지식인으로서 왕성하게 활동하다가, 2016년 향년 84세를 일기로 밀라노 자택에서 암으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