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페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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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

1. 개요[편집]

에스페란토(Esperanto)

1887년 폴란드의 안과 의사였던 루도비코 라자로 자멘호프(L. L. Zamenhof)가 창안한 국제 보조어이다. 인종, 국가, 문화적 배경에 상관없이 모든 인류가 평등하게 소통할 수 있는 '제2의 모국어'를 지향한다. 명칭은 자멘호프가 필명으로 사용했던 'Doktoro Esperanto(희망하는 박사)'에서 유래했다. 특정 민족의 언어가 아니기에 중립적이며, 문법이 매우 단순하고 규칙적이어서 습득 속도가 자연어에 비해 압도적으로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2. 역사[편집]

자멘호프는 민족 간의 갈등과 불신이 소통의 부재에서 온다고 믿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러시아어, 독일어, 프랑스어, 영어 등 유럽 주요 언어를 바탕으로 에스페란토를 설계했다. 1905년 프랑스 불로뉴쉬르메르에서 열린 제1차 세계 에스페란토 대회를 기점으로 폭발적으로 보급되었으나,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나치 독일과 스탈린 체제 아래서 '국제주의적 성향'을 이유로 탄압받는 수난을 겪기도 했다. 그러나 전후 인터넷의 보급과 함께 뒤올링고(Duolingo) 등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세대의 학습자가 유입되며 전성기만큼은 아니어도 생명력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