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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 뒤르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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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생애

1. 개요[편집]

에밀 뒤르켐(Émile Durkheim, 1858년 4월 15일 ~ 1917년 11월 15일)

프랑스의 사회학자이자 인류학자이며, 오귀스트 콩트 등의 사상을 이어받아 사회학을 독립된 학문 체계로 정립했다. 사회적 현상을 개인의 심리로 환원할 수 없는 고유한 영역인 '사회적 사실'로 규정하고, 이를 과학적·통계적으로 연구하는 방법론을 제시했다.

2. 생애[편집]

1858년 프랑스 로렌 지방의 에피날에서 대대로 유대교 율법학자를 배출한 집안에서 태어났다. 종교적 전통 속에서 자랐으나 점차 세속적 학문에 관심을 가졌고, 명문 파리 고등사범학교에 입학하여 철학과 역사를 공부했다. 졸업 후 고등학교에서 철학을 가르치다 독일 유학을 거쳐 1887년 보르도 대학교에 새로 개설된 사회과학 및 교육학 강좌의 교수로 부임하며 본격적인 연구를 시작했다. 이 시기 《사회분업론》(1893), 《사회학적 방법의 규칙들》(1895), 그리고 실증적 통계 분석의 걸작인 《자살론》(1897)을 잇달아 발표하며 명성을 얻었다. 1902년 파리 대학교로 자리를 옮겨 교육과학과 사회학 교수로 재직하며 프랑스 학계에 거대한 학문적 학파(뒤르켐 학파)를 형성했다. 1912년에는 원시 종교 분석을 통해 사회적 연대의 본질을 탐구한 저작 《종교생활의 원초적 형태들》을 출간했다. 그러나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반하면서 그의 삶은 비극을 맞이했다. 촉망받던 학자이자 외아들이었던 앙드레 뒤르켐이 1915년 전선에서 전사하자 큰 충격을 받았고, 슬픔과 과로로 인해 건강이 급격히 악화되었다. 결국 전쟁의 종전을 보지 못한 채 1917년 파리에서 향년 5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