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편집]
2. 생애[편집]
1798년 프랑스 몽펠리에의 가톨릭 국세청 공무원 가정에서 태어났다. 명문 학교인 에콜 폴리테크닉에 입학했으나 자유주의적 정치 성향과 반항적인 기질로 인해 퇴학당했다. 이후 과학적 지식을 독학하며 생계를 이어가던 중, 1817년 유토피아 사회주의 사상가인 앙리 드 생시몽의 비서이자 동역자가 되어 사상적 기초를 다졌다. 7년 후 사소한 견해 차이로 그와 결별한 콩트는 자신만의 독창적인 사상 체계인 실증주의를 정립하기 시작했다. 1830년부터 1842년까지 그의 대표작인 《실증철학강의》(Cours de philosophie positive)를 총 6권으로 출간하며 인간 지식이 '신학적 단계'와 '형이상학적 단계'를 거쳐 '실증적 단계'로 진화한다는 '인류 지적 발달의 3단계 법칙'을 제시했다. 그러나 학계의 냉대와 대학 임용 실패, 불안정한 재정 상태로 인해 평생 경제적 곤궁에 시달렸으며, 이로 인해 심각한 정신적 우울증을 겪기도 했다. 말년에는 연모하던 여성 클로틸드 드 보(Clotilde de Vaux)의 죽음 이후 깊은 정신적 충격을 받아, 자신의 실증주의를 종교적 차원으로 승화시킨 '인류교(Religion de l'Humanité)'를 창시하고 스스로 대제사장을 자처하는 기이한 행보를 보이기도 했다. 사회의 질서와 진보를 확립하고자 치열하게 고뇌했던 그는 1857년 파리에서 암으로 쓸쓸히 생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