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하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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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

1. 개요[편집]

압하지야(Abkhazia / აფხაზეთი / Аԥсны)

흑해 동부 연안과 코카서스산맥 남쪽에 위치한 미승인 국가로, 국제법상으로는 조지아의 영토인 '압하지야 자치 공화국'으로 간주된다. 1990년대 초반 소련 해체 과정에서 조지아로부터 독립을 선언하며 유혈 전쟁을 치렀고, 현재는 러시아를 포함한 소수의 국가로부터만 주권 국가로 승인받은 상태이다. 사실상 러시아의 강력한 군사적, 경제적 보호 아래 놓여 있으며, 아열대 기후와 아름다운 해안선 덕분에 '소련의 리비에라'라고 불릴 만큼 관광업이 발달했던 지역이기도 하다.

2. 역사[편집]

고대부터 콜키스 왕국의 일부로 존재했으며, 이후 로마와 비잔티움 제국의 영향을 받으며 기독교 문화권에 편입되었다. 8세기경에는 압하지야 왕국으로 자립하며 전성기를 누렸으나, 이후 조지아 왕국에 통합되었다가 오스만 제국의 지배를 받으며 이슬람교가 전파되기도 했다. 19세기 러시아 제국에 병합된 이후 산악 민족들의 저항과 강제 이주라는 비극을 겪었으며, 소련 시기에는 조지아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내의 자치 공화국이 되었다. 1991년 소련 해체와 함께 조지아 민족주의가 대두되자 압하지야 내 분리주의 세력과 조지아 정부군 사이에 전쟁이 발발했다. 이 과정에서 수만 명의 사상자와 수십만 명의 조지아인 난민이 발생했다. 2008년 남오세티야 전쟁 이후 러시아가 압하지야를 공식 국가로 승인하면서 현재까지 긴장 섞인 대치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