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구스토 피노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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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아우구스토 피노체트(Augusto José Ramón Pinochet Ugarte, 1915년 11월 25일 ~ 2006년 12월 10일)
칠레의 군인이자 독재자로, 1973년 군사 쿠데타를 일으켜 민주적으로 선출된 살바도르 아옌데 정부를 무너뜨리고 17년간 장기 집권한 인물이다. 집권 기간 동안 육군 총사령관과 대통령직을 겸임하며 강력한 철권통치를 펼쳤다. 미국 유학파 출신 경제학자들인 '시카고 보이즈'를 등용해 신자유주의 경제 개혁을 단행함으로써 칠레의 경제 성장을 이끌었다는 긍정적 평가도 존재한다. 그러나 이면에는 수천 명의 반체제 인사를 학살, 실종시키고 수만 명을 고문하는 등 심각한 인권 유린을 자행하여 세계사에서 가장 악명 높은 독재자 중 한 명으로 각인되어 있다.
칠레의 군인이자 독재자로, 1973년 군사 쿠데타를 일으켜 민주적으로 선출된 살바도르 아옌데 정부를 무너뜨리고 17년간 장기 집권한 인물이다. 집권 기간 동안 육군 총사령관과 대통령직을 겸임하며 강력한 철권통치를 펼쳤다. 미국 유학파 출신 경제학자들인 '시카고 보이즈'를 등용해 신자유주의 경제 개혁을 단행함으로써 칠레의 경제 성장을 이끌었다는 긍정적 평가도 존재한다. 그러나 이면에는 수천 명의 반체제 인사를 학살, 실종시키고 수만 명을 고문하는 등 심각한 인권 유린을 자행하여 세계사에서 가장 악명 높은 독재자 중 한 명으로 각인되어 있다.
2. 생애[편집]
1915년 발파라이소시에서 태어나 1933년 육군사관학교에 입학하며 군인의 길을 걸었다. 군 내부에서 성실함을 인정받아 꾸준히 승진했고, 1973년 8월 아옌데 대통령에 의해 육군 총사령관으로 임명되었다. 그러나 임명된 지 불과 한 달 만인 1973년 9월 11일, 미 중앙정보국(CIA)의 묵인 아래 군사 쿠데타를 주도하여 대통령궁을 습격하고 정권을 장악했다. 집권 후 군사정권을 구성하고 의회 해산, 정당 활동 금지, 엄격한 언론 검열을 실시했다. 비밀경찰을 동원해 좌파 세력과 정적들을 무자비하게 탄압했다. 경제적으로는 국영 기업 민영화, 규제 완화, 무역 자유화 등 파격적인 시장경제 정책을 도입해 '칠레의 기적'이라 불리는 경제 안정을 이루기도 했다. 1988년 자신의 임기 연장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에서 패배하자 1990년 민간 정부에 정권을 이양하고 물러났다. 퇴임 후에도 종신 상원의원직을 유지하며 면책특권을 누렸으나, 1998년 영국 방문 중 스페인 법원의 체포영장에 의해 가택연금되면서 심판대에 올랐다. 귀국 후 칠레 법정에서 인권 유린과 부정축재 혐의로 기소되어 재판을 받던 중, 2006년 심장마비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