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수정됨
분류
1. 개요2. 상세

1. 개요[편집]

시인(詩人)

를 전문적으로 짓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언어의 미적 기능을 최대한 활용하여 자신의 사상이나 감정을 운율이 있는 언어로 표현하는 예술가이다.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예술가 집단 중 하나로 꼽히며, 문자가 발명되기 이전에는 구전 가요를 통해 공동체의 기억과 신화, 감정을 보존하고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현대에 이르러서는 언어의 함축성과 상징성을 극대화하여 인간의 내면이나 사회적 현상을 독창적인 시각으로 형상화하는 이들을 의미한다.

2. 상세[편집]

시인이 되는 정해진 경로가 법적으로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나, 한국 문단에서는 주로 신춘문예 당선이나 문예지 등단을 통해 공식적인 시인으로서의 지위를 인정받는 경우가 많다. 또한 단어 하나하나가 가진 소리와 의미, 문장 사이의 여백, 행과 연의 구분 등을 통해 고도의 산물을 만들어내야 한다. 이 때문에 시인은 '언어의 조각가' 혹은 '언어의 연금술사'라고 불리기도 한다. 순수 예술로서의 시를 추구하는 이들부터 사회의 부조리를 고발하는 참여 시인에 이르기까지 그 활동 스펙트럼은 매우 넓다. 경제적으로는 시집 인세만으로 생계를 유지하기가 매우 어려워, 많은 시인이 교육자나 언론인, 작가 등 다른 직업을 병행하며 작품 활동을 이어가는 것이 일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