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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

1. 개요[편집]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Selección de fútbol de España)

스페인 왕립 축구 연맹이 관리하는 스페인의 공식 축구 국가대표팀이다. 화려하고 정교한 패스 축구를 구사하며, 팀의 전통적인 붉은색 유니폼에서 유래한 '라 로하(La Roja)'라는 별명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FIFA 월드컵UEFA 유로를 모두 우승한 세계적인 축구 강호로, 역사상 유일하게 유로-월드컵-유로로 이어지는 메이저 대회 3연속 우승(유로 2008, 2010 월드컵, 유로 2012)을 달성하며 세계 축구사에 한 획을 그은 바 있다.

2. 역사[편집]

1920년 안트베르펜 올림픽에 참가하기 위해 처음 결성되었으며, 이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화려하게 국제 무대에 등장했다. 초기에는 강력하고 투지 넘치는 스타일로 '아라곤의 사자'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으나, 자국 리그인 라리가의 화려한 명성에 비하면 오랜 기간 국제 대회(특히 월드컵)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해 '종이 호랑이'라는 오명을 쓰기도 했다. 1964년 자국에서 열린 유로 대회의 우승이 오랜 기간 그들의 유일한 영광이었다. 하지만 2000년대 후반, FC 바르셀로나의 황금기를 이끈 극단적인 점유율 및 패스 중심의 축구 스타일인 '티키타카(Tikitaka)'를 대표팀에 이식하면서 전성기를 맞이했다. 루이스 아라고네스 감독 지하에서 UEFA 유로 2008 우승을 차지하며 잔혹사를 끊어냈고, 뒤이어 비센테 델 보스케 감독 체제에서 2010 남아공 월드컵UEFA 유로 2012를 잇따라 제패하며 황금 세대를 구축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이후 세대교체 실패와 전술적 정체로 암흑기를 겪었으나, 최근에는 젊고 역동적인 선수들을 대거 발굴하며 리빌딩에 성공했다. 이를 바탕으로 2022-23 UEFA 네이션스 리그 우승에 이어 UEFA 유로 2024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정상에 오르며,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고 통산 4번째 유로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다시 한번 세계 축구의 중심에 섰다. 2026년 월드컵에서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