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하이 신앙

수정됨
분류
1. 개요2. 역사

1. 개요[편집]

바하이 신앙(Bahá'í Faith)

19세기 중반 페르시아바하올라가 창시한 아브라함 계통의 종교이다. 명칭인 '바하이'는 아랍어로 '하느님의 영광'을 뜻하는 바하(Bahá')에서 유래했으며, 이를 따르는 신자들을 의미한다.

2. 역사[편집]

1844년 시라즈 출신의 예언자 바압이 스스로를 '문(Gate)'이라 선언하고, 인류의 새로운 시대를 열 위대한 예언자가 도래할 것을 예고하면서 그 뿌리가 시작되었다. 전통 이슬람 교리와 충돌한 바압의 가르침은 페르시아 정부와 시아파 성직자들의 극심한 탄압을 받았고, 결국 1850년 바압은 이단 혐의로 공개 처형되었다. 이 과정에서 수만 명의 추종자들이 학살당하는 비극을 겪었다. 이후 바압의 제자 중 한 명이었던 바하올라가 1863년 자신이 바로 바압이 예언했던 그 구원자임을 선포하며 바하이 신앙을 본격적으로 창시했다. 바하올라는 페르시아 정부에 의해 오스만 제국 등지로 평생에 걸친 추방과 감금 생활을 당하면서도 수많은 경전을 집필하며 교리를 체계화했다. 그가 승천한 후에는 아들인 압돌바하가 전 세계를 돌며 서구 사회에 신앙을 전파했고, 오늘날에는 이스라엘 하이파에 세계본부를 두고 전 세계 700만 명 이상의 신도를 보유한 종교로 성장했다. 한국에는 1921년 아그네스 알렉산더 여사에 의해 처음 소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