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편집]
미첼 바첼레트(Verónica Michelle Bachelet Jeria, 1951년 9월 29일 ~ )
칠레의 군인이자 의사 출신 정치인으로, 칠레 역사상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다. 중도좌파 연합을 이끌며 제34대와 제36대 대통령을 역임했다. 아우구스토 피노체트 독재 정권의 피해자라는 아픔을 딛고 일어나 치유와 화합의 정치를 펼쳤으며, 재임 중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 확대와 교육 개혁, 양성평등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칠레의 군인이자 의사 출신 정치인으로, 칠레 역사상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다. 중도좌파 연합을 이끌며 제34대와 제36대 대통령을 역임했다. 아우구스토 피노체트 독재 정권의 피해자라는 아픔을 딛고 일어나 치유와 화합의 정치를 펼쳤으며, 재임 중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 확대와 교육 개혁, 양성평등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2. 생애[편집]
1951년 산티아고에서 공군 장성의 딸로 태어났다. 칠레 대학교에서 의학을 공부하던 중 1973년 피노체트의 군사 쿠데타가 일어났고, 아버지가 고문 끝에 사망하는 비극을 겪었다. 바첼레트 본인과 어머니 역시 비밀경찰에 체포되어 고문을 당한 후 호주와 동독으로 망명길에 올랐다. 망명지에서 의학 공부를 이어간 뒤 1979년 귀국하여 소아과 의사로 활동하며 독재 반대 운동에 참여했다. 1990년 민주화 이후 보건부 공무원으로 정계에 발을 들였으며, 2000년 보건부 장관을 거쳐 2002년에는 중남미 역사상 최초의 여성 국방부 장관에 임명되었다. 군부 독재의 피해자가 군을 지휘하게 된 이 극적인 사건에서 매끄러운 군 개혁을 이끌어내며 대중적 인기를 얻었다. 이를 바탕으로 2006년 대선에서 승리해 첫 집권을 이뤄냈으며, 임기 말 80%가 넘는 압도적인 지지율로 퇴임했다. 헌법상 연임 제한으로 물러난 후, 2013년 대선에 다시 도전해 재선에 성공하며 복지 국가 체제의 기틀을 다졌다. 두 번째 임기를 마친 후에는 국제 무대로 활동 영역을 넓혀 인권 변호와 글로벌 연대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