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론

수정됨
분류
1. 개요2. 특징

1. 개요[편집]

무신론(Atheism, 無神論)

세계우주를 주재하거나 창조한 인격적 실재인 '신'의 존재를 부정하거나, 신이 존재한다는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는 사상적 입장이다. 어원은 그리스어 'atheos(신이 없는)'에서 유래했다. 단순히 종교에 반대하는 '반종교주의'나 신의 존재를 알 수 없다는 '불가지론'과는 구분되는 개념이다. 현대 사회에서는 과학적 합리주의와 세속주의의 확산에 따라 종교적 권위에 의문을 제기하는 지적 흐름의 중심에 서 있으며, 근대 이후 인간 중심의 인본주의 철학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2. 특징[편집]

무신론은 크게 두 가지 층위로 나뉜다. 신의 존재를 증명할 증거가 부족하다고 보는 '소극적 무신론'과 신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명제를 적극적으로 옹호하는 '적극적 무신론'이 그것이다.

주요 특징으로는 첫째, 근거 중심의 사고를 지향한다. 신이라는 초자연적 존재보다는 관찰 가능하고 검증 가능한 자연주의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우주를 설명하고자 한다. 둘째, 도메인적 독립성을 가진다. 무신론은 신이 없어도 인간이 도덕적일 수 있음을 강조하며, 종교적 계율이 아닌 이성과 공감을 토대로 한 윤리 체계를 구축한다. 셋째, 다양성을 내포한다. 마르크스의 유물론적 무신론부터 니체의 실존주의적 무신론, 그리고 리처드 도킨스로 대표되는 현대의 '신무신론'에 이르기까지 그 스펙트럼이 매우 방대하다는 점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