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필터 기능을 활성화하였습니다. 이용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모하마드 하타미

수정됨
1. 개요2. 생애

1. 개요[편집]

모하마드 하타미(Seyyed Mohammad Khatami, 1943년 10월 14일 ~ )

이란의 제5대 대통령이자 이란의 대표적인 온건 개혁파 정치인이다. 이슬람 성직자 출신이면서도 민주주의, 시민사회 구축, 표현의 자유 확대, 그리고 서구 사회와의 대화를 주장하며 정치적 변화를 시도했다. 1997년 대선에서 여성과 젊은 층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개혁의 기수'로 화려하게 등장했고, 국제 사회에서는 문명 간의 대화를 제안하여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보수 사법부와 군부 등 라흐바르를 보위하는 강경 보수파의 강력한 저항에 가로막혀 핵심 개혁 과제들을 완수하지 못했다는 한계를 지닌다.

2. 생애[편집]

1943년 이란 야즈드주의 종교가문에서 태어났다. 곰에서 이슬람 신학을 공부하는 동시에 이스파한 대학교에서 서양 철학을 전공하여 종교적 소양과 현대적 학문관을 겸비하게 되었다. 1979년 이슬람 혁명 이후 정계에 입문하여 국회의원을 거쳐 1982년부터 1992년까지 문화이슬람인도부 장관을 지냈다. 장관 재임 시절 검열을 완화하고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는 정책을 펼치다 보수파의 압박으로 사임하기도 했다. 1997년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여 70%에 달하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당선되는 이변을 일으켰다. 집권 초기 언론의 자유를 신장하고 야당의 활동을 일부 허용하는 등 파격적인 개혁을 추진했으며, 2001년 대선에서도 재선에 성공했다. 하지만 보수파가 장악한 헌법수호위원회 등이 개혁 법안에 잇따라 거부권을 행사하고 언론사를 강제 폐간하면서 그의 개혁 동력은 크게 상실되었다. 2005년 임기 만료로 퇴임한 이후에도 이란 내 개혁파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이어갔으나, 2009년 대선 부정시위 사태 당시 야당을 지지했다는 이유로 보수 정권에 의해 국내 언론 보도 및 출국이 금지되는 탄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