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흐메트 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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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생애

1. 개요[편집]

메흐메트 2세(Mehmed II, 1432년 3월 30일 ~ 1481년 5월 3일)

오스만 제국의 제7대 파디샤로, 천년 고도 콘스탄티노폴리스를 정복하여 동로마 제국을 멸망시켰다. 이 정복으로 인해 '정복자(Fatih)'라는 불멸의 칭호를 얻었다. 뛰어난 군사적 천재성이자 전략가였을 뿐만 아니라, 6개 국어에 능통하고 천문학, 철학, 법학에 조예가 깊었던 르네상스적 지식인이기도 했다. 콘스탄티노폴리스를 이스탄불시로 재명명하고 제국의 새로운 수도로 삼았으며, 행정 및 법제 개혁을 통해 발칸반도와 아나톨리아를 아우르는 대제국의 기틀을 확립했다.

2. 생애[편집]

1432년 에디르네에서 무라트 2세의 넷째 아들로 태어났다. 어린 시절 형들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후계자가 되었고, 12세의 어린 나이에 아버지가 양위하면서 첫 번째 즉위를 경험했으나 정세 불안으로 아버지가 복위하며 권좌에서 물러나는 좌절을 겪었다. 1451년 아버지가 사망한 후 19세의 나이로 본격적인 재집권을 시작했다. 즉위 직후 난공불락의 요새였던 콘스탄티노폴리스 공략에 착수했다. 거대한 우르반 거포를 도입하고, 바다에 막히자 배를 육지로 끌고 가 골든혼으로 진격시키는 기상천외한 전술을 구사한 끝에 1453년 마침내 비잔티움 제국을 무너뜨렸다. 이후에도 세르비아, 모레아, 트라베존 제국 등을 차례로 정복하며 영토를 넓혔다. 내정 면에서는 종교적 관용 정책을 펼쳐 기독교인과 유대인의 자치를 인정하는 '밀레트 제도'의 기반을 닦았고, 관료제를 정비했다. 1481년 이탈리아 원정을 준비하던 중 급사했으며, 그의 유해는 이스탄불의 파티흐 자미에 안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