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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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

1. 개요[편집]

리버풀 FC(Liverpool Football Club)

1892년에 창단된 잉글랜드 머지사이드주 리버풀을 연고지로 하는 명문 프로 축구 클럽이다. 홈구장은 안필드이며, 전 세계적으로 거대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잉글랜드 정규 리그 우승 19회,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6회를 비롯해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린 프리미어 리그의 전통 강호이다. 지역 라이벌인 에버턴 FC와의 머지사이드 더비, 맹주 자리를 두고 겨루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와의 노스웨스트 더비 등 치열한 라이벌 구도로도 유명하다. 구단의 상징색인 붉은색에서 유래한 레즈라는 별칭과 클럽의 모토인 "You'll Never Walk Alone"은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깊이 각인되어 있다. 2020년대 들어서도 위르겐 클롭 감독 체제에서의 황금기를 지나,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로 이어지는 2026년 현재까지도 잉글랜드와 유럽 무대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과시하고 있다.

2. 역사[편집]

1892년 안필드 구장의 소유주였던 존 하울딩이 기존에 구장을 임대해 쓰던 에버턴 FC와 임대료 문제로 갈등을 빚은 끝에 에버턴이 떠나자, 비어버린 안필드를 홈구장으로 삼아 독자적인 클럽을 창단한 것이 시초이다. 초기에는 2부 리그와 1부 리그를 오가며 기반을 다졌고, 20세기 초중반까지 몇 차례 리그 우승을 차지했으나 1950년대에는 2부 리그로 강등되는 침체기를 겪었다. 리버풀의 진정한 전성기는 1959년 빌 섕클리 감독이 부임하면서 시작되었다. 섕클리는 구단의 시스템을 완전히 혁신하여 팀을 1부 리그로 복귀시켰고, 이후 밥 페이즐리, 조 페이건 감독으로 이어진 이른바 '부트 룸(Boot Room)' 황금기 동안 리버풀은 7~80년대 영국과 유럽 축구계를 지배하는 '붉은 제국'을 건설했다. 1985년 헤이젤 참사와 1989년 힐스버러 참사라는 축구사 최악의 비극을 겪은 후 오랜 기간 프리미어 리그 출범 이후 리그 우승을 차지하지 못하는 암흑기를 보내기도 했다. 그러나 2015년 위르겐 클롭 감독 부임 이후 챔피언스 리그 우승과 염원의 프리미어 리그 첫 우승을 달성하며 화려하게 부활했고, 명가로서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