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필터 기능을 활성화하였습니다. 이용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니콜 파시냔

수정됨
1. 개요2. 생애

1. 개요[편집]

니콜 파시냔(아르메니아어: Նիկոլ Փաշինյան, 1975년 6월 1일 ~ )

아르메니아의 언론인 출신 정치인이자 제16대 총선 이후 현재까지 재임 중인 아르메니아의 총리이다. 과거 권위주의 정권에 맞선 시민 운동가이자 기자로서 야권 세력을 이끌었으며, 2018년 비폭력 시위인 '벨벳 혁명'을 주도하여 장기 독재 체제를 무너뜨리고 집권했다. 부정부패 척결과 민주화 개혁을 추진하며 아르메니아의 체제 전환을 이끈 인물로 평가받는다.

2. 생애[편집]

1975년 아르메니아 타부시 주 이예반에서 태어났다. 예레반 주립대학교에서 언론학을 공부하던 중 정치적인 이유로 제적당했으나, 1992년부터 기자로 활동하며 언론계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1998년에는 일간지 '오라기르(Oragir)'를 창간했으나 권력층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혐의로 정권의 압박을 받아 폐간되었고, 이후 '하이카칸 자마나크(Haykakan Zhamanak)'의 편집장으로 활동하며 반정부 성향의 날카로운 비판을 이어갔다. 2000년대 들어 본격적으로 정계에 투신했다. 2007년 국회의원 선거 낙선 이후 부정선거 항의 시위를 주도했으며, 2008년 대선 불복 시위를 기획한 혐의로 수배 생활을 하다가 2009년 자수했다. 투옥되어 징역형을 살던 중 2011년 사면으로 석방되었고, 이듬해인 2012년 국회의원에 당선되며 원내에 진입했다. 2018년, 세르지 사르키샨 대통령이 임기 종료 후 총리직으로 옮겨가며 장기 집권을 시도하자, 이에 반대하는 '나의 발걸음' 운동을 개시했다. 전국적인 대규모 비폭력 반정부 시위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내며 사르키샨을 실각시켰고, 같은 해 5월 국민적 지지 속에 아르메니아 총리로 취임했다. 취임 이후 대대적인 부패 척결과 사법 개혁을 단행했으며, 조기 총선에서 그가 이끄는 연합이 대승을 거두며 권력 기반을 다졌다. 재임 기간 중 이웃 국가인 아제르바이잔과의 '나고르노-카라바흐 전쟁'을 겪으며 정치적 격랑과 퇴진 압박을 맞이하기도 했으나, 2021년 조기 총선에서 다시 한번 승리하며 총리직을 유지하는 등 아르메니아 현대 정치사에서 중심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