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빌 체임벌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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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생애

1. 개요[편집]

네빌 체임벌린(Arthur Neville Chamberlain, 1869년 3월 18일 ~ 1940년 11월 9일)

영국의 정치인이자 제60대 총리이다. 보수당 소속으로 보건부 장관, 재무부 장관 등 요직을 거친 뒤 1937년 총리직에 올랐다. 역사적으로는 제2차 세계 대전 직전 나치 독일아돌프 히틀러를 상대로 유화 정책을 펼친 인물로 알려져 있다. 1938년 뮌헨 협정을 체결하며 "우리 시대를 위한 평화"를 선언했으나, 히틀러의 파기 행위로 인해 그의 외교 노력은 물수건이 되었다. 결과적으로 전쟁을 막지 못하고 대전 초기에 실각한 비운의 정치가로, 오늘날까지 독재자에게 지나치게 양보하여 화를 키웠다는 비판과 전쟁을 준비할 시간을 벌었다는 재평가를 동시에 받는다.

2. 생애[편집]

1869년 버밍엄의 유력한 정치 가문에서 태어났다. 식민지 장관을 지낸 아버지 조셉 체임벌린과 이복형 오스틴 체임벌린의 영향 속에서 자랐으나, 젊은 시절에는 바하마에서 사이잘삼 농장을 경영하는 등 비즈니스에 전념했다. 1915년 버밍엄 시장으로 선출되며 본격적인 정계 활동을 시작했고, 1918년 하원의원에 당선되었다. 보건부 장관 시절 주택 개량과 보건 행정 혁신을 이끌며 행정가로서 탁월한 능력을 입증했다. 1937년 스탠리 볼드윈의 뒤를 이어 총리가 된 후, 전쟁을 피하기 위해 독일의 영토 요구를 수용하는 유화 외교에 올인했다. 그러나 1939년 독일의 폴란드 침공으로 그의 평화 구상은 완전히 파탄 났고, 영국은 대독 선전포고를 하며 제2차 세계 대전에 돌입했다. 전쟁 초기 노르웨이 전역에서의 작전 실패로 정치적 책임을 지고 1940년 5월 총리직에서 사임했으며, 후임인 윈스턴 처칠의 전시 내각에 합류했으나 같은 해 11월 암으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