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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

1. 개요[편집]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국가대표 축구팀으로, 네덜란드 왕립 축구협회에서 관리한다. 홈 유니폼의 색상에서 유래한 '오라녜 군단(Het Oranje Elftal)'이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오렌지색 유니폼은 이 팀의 상징이다. '토탈 풋볼(Total Football)'의 본고장으로, 세계 축구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강력한 전통의 강호다. FIFA 월드컵에서 준우승만 3회를 기록하여 '무관의 제왕'이라는 비운의 타이틀을 가지고 있으나, 유로 1988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전성기를 누렸다. 요한 크루이프, 마르코 반 바스텐, 데니스 베르캄프, 아르옌 로벤 등 시대를 풍미한 슈퍼스타들을 끊임없이 배출해 온 팀이기도 하다.

2. 역사[편집]

네덜란드 축구의 황금기는 1970년대 거장 리뉘스 미헬스 감독과 불세출의 스타 요한 크루이프가 등장하면서 시작되었다. 이들은 전원이 공격하고 전원이 수비하는 혁신적인 '토탈 풋볼'을 앞세워 세계 축구를 뒤흔들었다. 1974년1978년 월드컵에서 2회 연속 준우승을 차지하며 우승 마침표를 찍지는 못했으나, 아름답고 혁신적인 축구 스타일로 전 세계 팬들을 매료시켰다. 이후 1980년대 후반에는 '오라녜 삼총사'로 불린 마르코 반 바스텐, 루드 굴리트, 프랑크 레이카르트를 앞세워 UEFA 유로 1988에서 우승을 차지, 마침내 메이저 대회 잔혹사를 끊어내고 첫 국가대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1990년대와 2000년대에도 데니스 베르캄프, 파트릭 클라위베르트 등 화려한 스쿼드를 구축하며 꾸준히 강호의 면모를 유지했다. 2010년대에는 아르옌 로벤, 로빈 반 페르시, 베슬러이 스네이더르 삼각편대를 중심으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준우승, 2014년 브라질 월드컵 3위를 기록하며 다시 한번 세계 정상을 두드렸다. 한동안 세대교체 실패로 유로 2016과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하는 암흑기를 겪기도 했으나, 버질 반 다이크, 프렝키 더 용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등장하며 빠르게 리빌딩에 성공했다. 최근까지도 특유의 기술적이고 공격적인 축구 색채를 유지하며 유럽과 세계 무대에서 꾸준히 본선 토너먼트 경쟁력을 증명하고 있다. 2026년 FIFA 월드컵 본선에도 진출하였으나 모로코와의 치열한 접전 끝에 패배하며 32강에서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