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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자렛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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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

1. 개요[편집]

나자렛(Nazareth / 아랍어: النَّاصِرَة, 히브리어: נָצְרַת)

이스라엘 북부 갈릴래아 지방에 위치한 역사적인 도시이다. 현재는 이스라엘에서 아랍인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도시이자 '이스라엘의 아랍 수도'로 불리기도 한다. 신약성경에 따르면 예수 그리스도가 어린 시절과 청년기를 보내며 자라난 고향으로, 베들레헴, 예루살렘과 함께 기독교 최대의 성지 중 하나로 꼽힌다. 전 세계의 수많은 기독교 순례자들이 찾는 성모영보 성당 등 수많은 성도와 유적지가 자리하고 있다.

2. 역사[편집]

고대에는 갈릴래아 지방의 고립되고 아주 작은 산골 마을에 불과했다. 구약성경이나 동시대 유대인 역사가 플라비우스 요세푸스의 기록에도 전혀 언급되지 않을 만큼 미미한 규모였으나, 신약성경 시대에 이르러 마리아가 천사 가브리엘에게 예수의 잉태를 고지받은 곳이자 예수가 성장한 장소로서 역사적 전면에 등장하게 된다. 초기 기독교 시기를 지나 4세기 로마 제국이 기독교를 공인한 이후 성지 순례의 중심지로 부상하며 성당들이 건립되기 시작했다. 7세기 이슬람 세력의 확정 이후 종교적 갈등의 중심지가 되었으며, 11세기 십자군 전쟁 시기에는 갈릴래아 공국의 수도로서 번영을 누리기도 했다. 그러나 13세기 말 맘루크 왕조의 바이바르스 1세에 의해 도시가 파괴되고 기독교인들이 추방당하는 시련을 겪었다. 17세기 오스만 제국 시대에 이르러서야 기독교인의 재정착과 성지 재건이 허용되었으며, 프란치스코회 등의 주도로 활력을 되찾았다.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영국의 위임통치령을 거쳐, 1948년 제1차 중동전쟁 과정에서 이스라엘 영토로 편입되었다. 주변 지역의 [[아랍인 난민들이 대거 유입되면서 오늘날과 같이 이스라엘 내에서 가장 큰 아랍인 중심 도시이자 세계적인 성지 도시로 자리 잡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