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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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

1. 개요[편집]

탈린(Tallinn)

에스토니아의 수도이자 경제, 문화의 중심지이다. 핀란드만 연안에 위치한 항구 도시로, 북유럽에서 가장 보존 상태가 좋은 중세 도시 중 하나로 손꼽힌다. 시가지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붉은 지붕과 돌담길이 어우러진 동화 같은 풍경으로 유명하다.

2. 역사[편집]

탈린의 역사는 덴마크독일 기사단, 스웨덴, 러시아 등 강대국들의 지배를 거쳐온 파란만장한 과정이었다. 13세기 초 덴마크 왕 발데마르 2세가 이곳을 점령하며 '덴마크인의 성'이라는 뜻의 탈린(Taani Linn)이라는 이름이 유래되었다. 이후 한자 동맹(Hanseatic League)의 핵심 거점으로 번영하며 북유럽 무역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했다. 제2차 세계 대전 중에는 소련에 병합되는 아픔을 겪었으나, 1980년대 후반 '노래하는 혁명(Singing Revolution)'을 통해 비폭력 저항 운동을 전개했고 1991년 소련으로부터 독립을 쟁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