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루스 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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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생애

1. 개요[편집]

키루스 2세(Cyrus II, 기원전 600년경 ~ 기원전 530년)

고대 페르시아 아케메네스 왕조의 창시자이자 초대 샤한샤이다. 서양에서는 키루스 대왕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성경에는 '고레스'라는 이름으로 기록되어 있다. 메디아, 리디아, 신바빌로니아 등 당대의 강대국들을 차례로 정복하며 인류 역사상 최초의 대제국을 건설했다. 정복 군주임에도 피정복민의 종교와 문화를 존중하는 관용 정책을 펼쳤으며, 바빌론의 유대인을 해방해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성전을 재건하도록 허락한 일화가 유명하다.

2. 생애[편집]

기원전 600년경 페르시아 안샨 지역의 통치자 캄비세스 1세의 아들로 태어났다. 당시 페르시아는 메디아 왕국의 속국이었으나, 기원전 550년 외할아버지인 메디아의 아스티아게스 왕을 몰아내고 독립을 쟁취하며 제국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후 소아시아의 부유한 국가 리디아를 정복하고, 기원전 539년에는 난공불락으로 여겨지던 신바빌로니아 제국의 수도 바빌론을 함락시켰다. 바빌론 입성 후 자신의 관용적 통치 철학을 설형문자로 기록한 '키루스 실린더'를 남겼는데, 이는 인류 최초의 인권 선언문으로도 평가받는다. 제국의 영토를 인더스강 유역에서 지중해 연안까지 넓히며 대제국을 완성한 키루스 2세는 기원전 530년경 중앙아시아의 유목 민족인 마사게타이족과의 전투 중에 전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