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편집]
2. 생애[편집]
1929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태어나 몬트리올에서 성장했다. 외증조부 존 애벗이 캐나다 총리를 지낸 명문가 출신으로, 어린 시절 피아니스트를 지망했으나 고등학교 재학 중 연기에 매료되어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1950년대부터 브로드웨이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셰익스피어 연극의 대가로 인정받으며 명성을 쌓았다. 1965년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완고하면서도 따뜻한 폰 트랩 대령 역을 맡아 세계적인 스타덤에 올랐다. 그는 중후한 음색과 품격 있는 카리스마로 할리우드에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했다. 나이가 들수록 연기의 깊이를 더해가며 노익장을 과시했는데, 2010년 영화 《비기너스》에서 시한부 암 선고를 받은 뒤 뒤늦게 커밍아웃을 하는 고령의 아버지 역을 완벽히 소화하여 2012년 제8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역대 최고령(만 82세)으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후 2018년 《올 더 머니》로 다시 한번 최고령 노미네이트 기록을 경신하는 등 끊임없이 현역으로서 열정을 불태웠다. 2021년 코네티컷주 자택에서 아내의 곁에서 평온하게 숨을 거두며 연기 여정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