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리치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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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

1. 개요[편집]

쿠리치바(Curitiba)

브라질 남부 파라나 주의 주도이자, 해발 934m의 고원에 위치하여 기후가 온화하며, 세계적인 '생태 도시'이자 '도시 계획의 교과서'로 명성이 높다. 특히 자이메 레르네르 전 시장의 주도하에 구축된 효율적인 간선급행버스체계(BRT)와 방대한 녹지 조성 사업은 전 세계 도시 공학자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인구 대비 가장 넓은 녹지 면적을 자랑하며, 시민들의 높은 환경 의식과 창의적인 폐기물 재활용 정책으로 유명하다.

2. 역사[편집]

1693년 골드러시 시기에 '노사 세뇨라 다 루스 도스 피나이스'라는 이름의 작은 정착지로 시작되었다. 초기에는 금 채굴과 가축 무역의 거점이었으나, 19세기 중반부터 독일, 이탈리아, 폴란드, 우크라이나 등 유럽 각지에서 온 이민자들이 대거 유입되면서 도시의 문화적 기틀이 마련되었다. 이들의 영향은 오늘날 쿠리치바 곳곳에 세워진 '독일 정원', '폴란드 교황의 숲' 등 테마 공원과 건축 양식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20세기 중반, 급격한 산업화와 인구 증가로 도시 문제가 발생하자 1970년대부터 과감한 도시 개혁이 단행되었다. 당시 시장이었던 자이메 레르네르는 거대한 비용이 드는 지하철 대신 기존 도로를 활용한 버스 전용 차로와 원통형 승강장을 도입하여 혁신적인 교통 체증 해결책을 제시했다. 또한 하수 처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지대를 공원과 호수로 조성하여 홍수를 방지하는 동시에 시민들에게 휴식처를 제공하는 정책을 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