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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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개요2. 상세

1. 개요[편집]

콜레라(Cholera)

콜레라균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섭취함으로써 발생하는 급성 소화기 매개 감염병이다. 수양성 설사와 구토가 대표적인 증상이며,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할 경우 심한 탈수와 전해질 불균형으로 인해 수 시간 내에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과거 인류 역사상 수차례의 대유행을 일으키며 수많은 목숨을 앗아갔고, 현대에도 위생 시설이 취약한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여전히 발생하고 있어 세계보건기구가 집중 관리하는 주요 감염병 중 하나이다.

2. 상세[편집]

감염의 주된 원인은 분변에 오염된 식수나 어패류 등의 음식물이다. 드물게 환자의 대변이나 구토물과 직접 접촉하여 감염되기도 한다. 균이 체내에 들어가면 소장 점막에 증식하면서 강력한 독소를 분비하는데, 이 독소가 장벽 세포에 작용해 수분과 전해질을 폭발적으로 배출하게 만든다. 이로 인해 환자는 통증이 없는 급성 수양성 설사를 겪게 되며, 체중의 10% 이상이 수분으로 빠져나가는 심각한 탈수 상태에 빠진다. 가장 좋은 치료법은 수액 공급이다. 배출된 양만큼의 수분과 염분을 구강 수액 투여나 정맥 주사를 통해 신속하게 보충해 주면 대부분 하루 이틀 사이에 회복된다. 보조적으로 항생제를 투여하여 균 배출 기간을 단축시키기도 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물을 반드시 끓여 마시고 음식을 날것으로 먹지 않는 등 개인위생 관리가 필수다. 상하수도 정비와 같은 공중보건 인프라의 확충이 콜레라 근절의 가장 근본적인 대책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