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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일본의 국기로, 공식 명칭은 일장기(日章旗 / にっしょうき, 닛쇼키)이다. 일본 민간에서는 흔히 히노마루(日の丸 / ひのまる, 태양의 둥근 모양)라고 부른다. 백색 바탕의 중앙에 붉은색 원이 배치된 매우 단순하고 직관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여기서 흰색 바탕은 신성함과 순결함, 평화를 상징하며, 중앙의 붉은 원은 동쪽에서 떠오르는 태양을 의미한다. 이는 '태양이 뜨는 곳'이라는 뜻을 가진 일본(日本)의 국호 및 정체성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2. 상세[편집]
태양 문양은 고대부터 일본 황실과 무사 가문에서 널리 사용되던 상징이었다. 본격적으로 국기의 형태를 갖추기 시작한 것은 에도 막부 말기인 1854년, 외국 선박과 구별하기 위해 일본 선박에 히노마루 깃발을 게양하도록 하면서부터다. 이후 1870년 메이지 정부에 의해 상선기로 정식 채택되며 사실상의 국기 역할을 해왔다. 제2차 세계대전 패전 이후에는 군국주의의 상징이라는 비판과 함께 한동안 공식적인 국기 법제화가 미뤄지기도 했다. 그러나 1999년 8월에 제정된 '국기 및 국가에 관한 법률(国旗及び国歌に関する法律)'을 통해 비로소 법적 지위를 갖춘 공식 국기로 지정되었다. 법률에 규정된 정밀한 규격에 따르면 국기의 가로세로 비율은 3:2이며, 중앙의 붉은 원(태양)의 지름은 세로 길이의 5분의 3(3/5) 크기여야 한다. 시각적 안정감을 위해 원의 위치는 정확히 정중앙에 위치하도록 규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