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라 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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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생애

1. 개요[편집]

인디라 간디(Indira Priyadarshini Gandhi, 1917년 11월 19일 ~ 1984년 10월 31일)

인도의 제3대 및 제6대 총리로, 인도 역사상 유일한 여성 총리이자 현대 인도 정치사에서 가장 거대한 발자취를 남긴 인물 중 한 명이다. 인도의 국부로 추앙받는 자와할랄 네루 초대 총리의 외동딸이며, 성(Gandhi)은 남편 페로즈 간디로부터 양가한 것으로 마하트마 간디와는 혈연관계가 없다. 냉철한 카리스마와 과단성 있는 정책 추진력으로 '인도의 철의 여인'이라 불렸으나, 장기 집권을 위한 권위주의적 독재와 종교 갈등을 무력으로 진압한 행보로 인해 극단적인 평가를 동시에 받는 양면적인 정치가이다.

2. 생애[편집]

인도의 독립 영웅인 네루의 딸로 태어나 자연스럽게 정치적 환경에서 성장했다. 1964년 아버지가 사망한 후 정계에 본격적으로 투입되었고, 1966년 내각의 막후 실력자들에 의해 통제하기 쉬울 것이라는 계산하에 총리로 추대되었다. 그러나 집권 후 은행 국유화, 인도-파키스탄 전쟁 승리 및 방글라데시 독립 지원, 핵실험 성공 등을 이끌며 독자적인 권력 기반을 구축하고 대중적 인기를 확립했다. 1975년 선거 부정 의혹으로 실각 위기에 처하자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야당 인사 투옥, 언론 검열 등 긴급독재 체제를 가동하며 현대 인도 민주주의에 큰 오점을 남겼다. 1977년 총선 패배로 하야했으나, 후임 정부의 무능을 틈타 1980년 총선에서 승리하며 극적으로 총리직에 복귀했다. 복귀 후 시크교 과격파의 분리독립 운동에 직면하자, 1984년 시크교의 성지인 황금사원을 군대로 무력 진압한 '블루 스타 작전'을 감행했다. 이 사건은 시크교도들의 거대한 분노를 샀고, 결국 같은 해 10월 자신의 시크교도 경호원들에게 암살당하며 생을 마감했다.